니고데 2017. 9. 20. 07:32

세상을 살아 간다는 것은
 
내가 만들어 놓은 둥지에서
 
나도 모르게 남의 것을 길러 내고

나중엔 모두가 (내자식도. 뻐꾸기도)사라지고

빈둥지만 남는 다는게 넘 허망하고 슬픕니다.

빈둥지위로 사라지는 헛공간만 바라 보면서

하염없이 지난 날을 되돌려 봅니다.

인생살이 모두가 다 이런거 같군요.

사막에서 만나.. 따라가던 신기루 같습니다....

허무~허무~

세상사 모두가 신기루를 쫓는 어리석은 일들...같군요.

니고데